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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토피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7.11
|| 아토피

아토피(Atopic allergy)에 대한 이해
아토피는 거주 환경요인과 음식물,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의 비 환경적인 요인에 의하여 발생되는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으로서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 태어난 개체. 유전적으로 취약한 품종, 생후 첫 4개월 이전 초기 감작 등 알러젠에 따라 아토피 발생율이 다르다. 아토피의 주요 앨러젠(allergen)으로는 집먼지 진드기와 그의 분비물, 꽃가루 및 곰팡이 사상균 등이 비만세포(Mast cell)에 결합된 IgE (Immunoglobulin E)들과 교차 접촉되면서 비만세포로부터 아나필락틱 물질(Mediators of anaphylaxis)이 분비되어 발생하는 아나필락틱 과민반응 Type 1 (Anaphylactic hypersensitivity Type 1)으로 분류된다.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s)이란 ? 
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특정의 병원체 또는 독소 등에 대해서는 싸워서 이를 제거하려는 강한 저항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우리 몸 자체에 대해서는 면역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이라 한다, 그러나 면역관용에 위배되어 비정상적인 면역기능의 항진 반응으로 면역복합체(Immune Complex)라는 물질이 생성됨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 이라한다. 자가면역질환으로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만성 천식, 앨러지성 비염, 결막염, 아토피성 피부염, 재생불량성 빈혈, 만성 갑상선염 및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 등이 있다.


임상 증상 
아토피의 임상증상는 Shar Pei의 3개월령 전후, Akita, Golden retievers의 6개월령 이전 발증 등 대부분3개월에서 7년으로 다양하지만 70%의 발증은 1-3년 사이에 처음으로 나타나며 사육환경, 부모견이 아토피일 때 좀 더 흔히 나타나며 아토피성 개의 80%는 봄과 가을에 임상증상을 보이며 약 20%는 겨울에 시작된다. 초기 병변은 미약한 홍반성 반점을 가진 소양성 부위로부터 시작되어 세균 및 말라세시아 같은 2차 감염으로 진행되어 세균성 모낭염이나 발적 등을 나타낸다. 피부증상과 병발하는 증상은 비염, 천식, 백내장, 비뇨기와 소화기 질환, 그리고 호르몬성 과민증이 있다. 또한 아토피성 암캐에 있어서는 불규칙한 발정주기, 낮은 임신율 그리고 높은 가임신율 등이 보고되기도 한다. 
가. 얼굴을 바닥에 문지름 ? 눈, 볼 및 입 주위에 홍반.
나. 귀를 앞발로 긁음 ? 홍반, 80% 이상이 외이염 동반.
다. 몸체를 긁고 핥음 ? 홍반, 털이 젖음, 피부 벗겨짐 심함.
라. 앞발을 핥고 물어 뜯음 ? 홍반, 털의 착색, 피부 벗겨짐 심함.


진단 및 치료
소양성 안면피부염, 소양성 발피부염, 소양성 외이염, 소양성 복부피부염, 소양성 전신성 피부염, 지루, 재발성 표재성 세균성 농피증과 Malassezia 감염 여부 등을 고려하여 진단하고 다음과 같은 종합적인 치료 대책을 검토한다.

1. 사육환경의 개선 
아토피성 개의 80%는 만성적인 (비계절성) 질환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음으로 치료와 병행하여 알러젠(allergen)으로 작용 될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의 제거가 필요하다.

2. 저감작화 : 개 아토피의 주요한 요법으로 언급되는 저감작화(면역요법)는 년 중 4-6개월이상 피부 증상이 나타나며 항소양제의 효과가 없는 개체에서 시도되며 10개-40개의 알러지원을 이용한 액상 백신을 사용하여 감작시킴으로서 그 면역력을 키워주는 방법이지만 사용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3. 전신 항소양제 : Clemastind(0.05-0.1mg/kg 1일 2회 ), amitriptyline(1mg/kg 1일 2회 )hydroxyzine(2.2mg/kg 3회 ), chlorpheniramine(0.4mg/kg 1일 3회 ) 등의 항히스타민제와 벨코트 나 던캡같은 omega-3/omega-6 지방산을 함유한 제품의 공급 등이 증상 개선의 효과가 있다.

4. 면역조절 치료제의 투여
최신 치료법으로 아토피를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이나 음식 및 스트레스 등의 비환경적 요인에 작용하는 특정 면역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그 활동을 억제하는 Cyclosporine ( 5mg / bw kg )이 추천되고 있는데 유럽의 임상보고에 의하면 투여 후 7일후에 55% 개에서 CADESI 가 1 이하, 21후에는 93% 개에서 1 이하, 30일후에는 96% 개에서 1 이하 등 우수한 개선효과를 나타내며 투약 후 4-10일부터 소양증이 감소되며 1개월 치료기간 이내에 현저한 피부 증상 개선효과가 있다고 한다. 

참조 : CADESI ( Canine Atopic Dermatitis Extension Index Score ) 


품종별 특징 
개 아토피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품종은 Chinese Shar Peis, Cairn terriers, West Highland white terriers, Scottish terriers, Lhasa apsos, Shih tzus, wirehaired fox terriers, Dalmatians, pugs, Irish setters, Boston terriers, Golden retievers, boxers, English setters, Labrador retrievers, miniature Schnauzers, Belhian Tervurens 그리고 Beaucerons이며 수캐보다 암캐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있다.

참조 : Small animal dermatology -by Scott & Muller & Kirk's 
참조 : Essential immunology by Ivan M. Roitt 
참조 : Veterinary dermatology -by Guide Man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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